디아지오코리아가 럭셔리 주류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프라트메시 미슈라 신임 대표의 취임과 함께 회사는 프리미엄 주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고급 주류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문화 선도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자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프라트메시 미슈라, 디아지오코리아의 새로운 리더십
2024년 7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프라트메시 미슈라 대표는 디아지오코리아와 디아지오 재팬을 동시에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되었다. 미슈라 대표는 2000년부터 페르노리카 인도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2014년 디아지오 인도로 이직한 이후 주류 업계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특히 디아지오 인도에서 최고 상품 책임자(CCO)로 활약하며 탁월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미슈라 대표의 취임은 디아지오코리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그의 리더십 아래 회사는 프리미엄 주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고급 주류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문화 선도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자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디아지오코리아의 럭셔리 주류 전략
디아지오코리아는 최근 럭셔리 주류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특히 ‘프리마&울티마’ 시리즈를 통해 한국의 럭셔리 주류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 시리즈는 디아지오의 마스터 블렌더들이 선정한 희귀 싱글 몰트 위스키로 구성된 초한정판 제품으로, 전 세계 수집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2024년 12월, 디아지오코리아는 ‘프리마&울티마’의 네 번째 에디션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탈리스커 1976’이라는 46년 숙성된 빈티지 위스키다. 이 제품은 오랜 숙성으로 지금까지 시장에 출시되었던 그 어떤 탈리스커보다도 다양하고 풍성한 풍미를 자랑한다. 세 개의 캐스크에서만 만들어진 희귀한 위스키라는 점에서 특별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디아지오코리아는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프리마&울티마’ 시리즈를 개별 보틀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유연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는 럭셔리 카테고리 제품에 대한 국내 고객의 관심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한 결정이다.
디아지오 럭셔리 그룹의 출범과 한국 시장의 중요성
디아지오는 최근 ‘디아지오 럭셔리 그룹(Diageo Luxury Group)’을 새롭게 출범시켰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강화된 럭셔리 경험을 선사하고, 브로라, 포트엘렌 등의 희귀한 제품들을 시장에 선보이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다.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한국 시장에 대한 디아지오의 높은 평가다. 런던, 뉴욕, 도쿄, 싱가폴 등에 이어 한국에서는 서울과 부산이 주목받는 럭셔리 도시로 선정되었다. 이는 한국 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중요성을 인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미슈라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목표는 소비자 교육과 소통을 통해 계속해서 소비자들의 프리미엄 여정을 이어나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더 많은 음주보다는 더 나은 음주를 추구하도록 권장하는 책임음주 캠페인을 강화함으로써 큰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주류 시장의 변화와 디아지오코리아의 대응
한국의 주류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홈술 트렌드를 이끌었던 위스키의 인기가 주춤해지는 반면, 새로운 주종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여 디아지오코리아는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데킬라 시장에 대한 접근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멕시코 대표 브랜드 ‘돈 훌리오’를 앞세워 한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기존에 클럽이나 파티용으로 인식되던 데킬라의 이미지를 넘어, 일상 생활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주류로 포지셔닝하고 있다.이러한 전략은 MZ세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주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한국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다양한 음식, 디저트와의 페어링을 통해 데킬라가 일상에 녹아들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의 문화 마케팅
디아지오코리아는 단순히 주류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문화를 만들고 선도해나가는 것을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문화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2023년 연말연시 시즌에는 배우 위하준, 셰프 유용욱, 가수 김윤아와 함께 홈파티부터 다이닝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디아지오의 주류가 그 자리를 빛나게 해준다는 메시지로 캠페인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24년에는 배우 조인성과 함께 새로운 캠페인을 준비 중이다.또한 디아지오코리아는 K콘텐트·엔터테인먼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트렜드 선도자로서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을 활용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역에 강력한 후광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책임 있는 음주 문화 선도
디아지오코리아는 프리미엄 주류 시장의 성장과 함께 책임 있는 음주 문화를 선도하는 것을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 ‘더 많은 음주’보다는 ‘더 나은 음주’를 추구하도록 권장하는 책임음주 캠페인을 강화하고 있다.미슈라 대표는 “책임 있는 음주 문화 선도는 브랜드 이미지와도 직결되고, 소비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히 주류를 판매하는 회사가 아니라 문화와 경험을 제공하는 회사로서의 비전을 보여주는 것이다.
디아지오코리아의 미래 전략
디아지오코리아는 앞으로도 프리미엄 주류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미슈라 대표는 “디아지오의 브랜드들이 한국 소비자들의 일상과 특별한 순간에서 중요한 요소로서 자리 잡고, 한국 문화와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럭셔리 포트폴리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깊은 만족감을 제공하며, 단순히 제품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의미 있는 경험과 가치를 선사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함께 책임 있는 음주 문화 선도, K콘텐트와의 협업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결론: 럭셔리 주류 문화의 새로운 지평
디아지오코리아의 행보는 단순히 고급 주류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프라트메시 미슈라 대표의 리더십 아래, 회사는 한국 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전략을 펼치며 성장하고 있다.이러한 디아지오코리아의 전략은 한국 주류 시장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동시에, 글로벌 기업이 로컬 시장에 어떻게 적응하고 성장해나가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디아지오코리아가 한국 소비자들에게 어떤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지, 그리고 이를 통해 어떻게 럭셔리 주류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지 주목된다.#디아지오코리아, #프라트메시미슈라, #럭셔리주류, #프리마&울티마, #탈리스커1976, #책임음주문화, #K콘텐트협업, #주류트렌드, #럭셔리라이프스타일, #문화마케팅